기아차는 26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신형 K7 출시행사를 갖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 기아차 신형 K7

신형 K7은 지난 2009년 출시된 1세대 모델 이후 약 7년만에 선보이는 풀체인지 모델로, 현대기아차 최초로 전륜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여기에 기아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고급스러운 외관을 갖췄고, 동급 최대 휠베이스를 통해 넉넉한 실내공간까지 확보했다.

외관의 경우, 라디에이터 그릴은 기아차 특유의 모양이 유지된 가운데 안쪽으로 휘어진 디자인이 적용됐다. 그릴 가운데에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추돌 방지 장치 등을 위한 레이저판이 장착됐다.

▲ 기아차 신형 K7

헤드램프는 그릴보다 높은 곳에 위치했고, 독특한 'Z' 모양 LED 포지셔닝 램프가 적용됐다. 또, 범퍼에는 아이스큐브 디자인의 LED 안개등이 장착됐고, 하단을 크롬으로 마무리해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도록 했다.

측면은 헤드램프부터 테일램프까지 일자로 이어진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고, 루프와 트렁크는 완만한 각도의 C필러로 이어진다. 후면부 테일램프에도 헤드램프처럼 'Z' 모양 제동등이 적용돼 전면과 조화를 이룬다. 또, 좌우 테일램프는 크롬으로 이어졌고, 트렁크는 볼륨감을 강조하면서 심플한 디자인으로 만들어졌다.

판매가격은 2.2 디젤이 3370만원, 2.4 GDI 3010~3090만원, 3.3 GDI는 3490~3920만원이다. 또, 3.0 LPI 모델은 2650~3090만원(렌터카 기준)이다.

▲ 기아차 신형 K7
▲ 기아차 신형 K7
▲ 기아차 신형 K7
▲ 기아차 신형 K7
▲ 기아차 신형 K7
▲ 기아차 신형 K7

기아차 신형 K7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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