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일특수금속, '갑을알로이'로 사명 변경…브랜드 이미지 제고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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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8 16:16
영일특수금속, '갑을알로이'로 사명 변경…브랜드 이미지 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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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을상사그룹은 지난 15일 동(銅) 특수합금 소재 전문업체인 계열사 영일특수금속의 사명을 ‘갑을알로이’로 변경했다고 18일 밝혔다.

갑을알로이는 자동차 스팟(Spot) 용접용 소재, 항공기 와이어, 전기, 전자, 전극용 소재, 엔드링과 로터바(End-Ring & Rotor Bar), 캡팁, 조선 후판 용접용 CO₂-팁, 용접기 부품 등을 생산하는 업체다.

 

지난 1992년 영일특수금속으로 법인전환 후 24년만에 사명을 변경한 것으로, 2008년 갑을상사그룹 박유상 부회장(현 고문)의 결정으로 갑을상사그룹에 편입됐다. 갑을알로이는 향후 갑을오토텍, 동국실업 등 그룹 내 다른 자동차부품 계열사와도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 중이며, 전선 관련 업체인 갑을메탈, 코스모링크 등 계열사와의 협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박한상 갑을알로이 대표이사는 “이번 사명변경을 통해 갑을상사그룹의 소속감을 고취시키고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갑을알로이는 적극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 해외시장 공략 등을 통해 작년 3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면서 연속적자를 벗어나 흑자를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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