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의 2016년형 QM3 T2C를 시승했다. QM3는 소형 SUV의 꽃을 피우게 한 장본인으로 날렵한 스타일링과 실용성, 우수한 연비로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끈 모델이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하고, 핸들링 성능도 민첩해 소비자들의 평가가 좋다. 특히 국내선 보기 드물었던 DCT 변속기를 일찌감치 도입해 동력성능과 연비에서 모두 좋은 평가를 받았다. 

T2C는 거기에 삼성 갤럭시탭 태블릿을 더해 내비게이션과 후방카메라, 라디오 등을 통합했다. 터치감이 우수하고 GPS를 빠르게 잡아낼 수 있으며 3G를 통해 앞선 교통 정보를 받는것은 물론이다. 다양한 즐거움을 줄 뿐 아니라 차에서 내릴때는 태블릿을 쏙 빼서 들고 나가면 그만이다. 돌아다니면서도 언제고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매력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