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i30…8월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중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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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4 22:57
[스파이샷] 현대차 신형 i30…8월 출시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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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현대차 신형 i30가 유럽에서 막바지 테스트에 돌입했다.

▲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 (사진제공=Stefan Baldauf)

14일(현지시간), 유럽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개발코드명 PD)의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신형 i30는 오는 8월 국내에 선보일 예정으로,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테스트가 한창이다. 특히, 이번 겨울엔 기온이 낮은 환경에서 차의 성능과 상태를 점검하는 등 내구성 확보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외관 대부분이 위장막으로 가려져 있어 세부 디자인을 자세히 확인할 순 없지만, 헤드 및 테일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의 위치를 통해 대략적인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

전체 디자인은 이전에 비해 단순하고 간결한 느낌이다. 현대차 제네시스로부터 신형 아반떼까지 이어진 플루이딕 스컬프처 2.0 디자인이 적용된 것으로 보이며, 현대차의 최신 디자인이 더해졌다.

특히,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은 먼저 출시된 아반떼 AD와 닮은 것으로 보이며, 특유의 헥사고날 그릴 디자인이 적용될 전망이다.

▲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

또, 테일램프는 새로운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위장막 사이로 드러난 램프의 생김새를 보면 아반떼 AD처럼 비스듬히 치켜올라간 모양임을 확인할 수 있다. 차체 크기는 이전에 비해 길어졌고, 실내 공간은 넓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파워트레인은 아반떼와 비슷하게 구성될 전망이다. 1.6 가솔린 및 디젤을 비롯해 2.0 가솔린 엔진이 장착될 예정이다. 외신에 따르면, 고성능 모델인 N 버전이 신형 i30에 적용되며, i30 N(가칭)은 2.0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00마력 수준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으로 전해졌다.

▲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
▲ 현대차 신형 i30 시험주행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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