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로의 또 다른 얼굴, ‘뷰익 아비스타’…3D 프린터 활용한 콘셉트카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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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14 17:57
카마로의 또 다른 얼굴, ‘뷰익 아비스타’…3D 프린터 활용한 콘셉트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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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카마로를 기반으로 제작한 뷰익의 콘셉트카가 공개됐다. 카마로의 플랫폼을 사용하지만 겉모습은 뷰익만의 특징이 고스란히 담겼다. 스포티함보다는 우아하고, 볼륨감 넘치는 디자인이 강조됐다.

 

카마로의 플랫폼과 파워트레인을 사용하고 있으며, 양산차의 기술이 채용돼 있어 양산도 그리 어렵지 않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뷰익은 11일(현지시간) 미국 디트로이트 코보센터(Cobo Conference & Exposition Center)에서 열린 '2016 북미 국제 오토쇼(2016 North American International Auto Show, NAIAS)’를 통해 ‘아비스타(Avista)’ 콘셉트를 공개했다.

아비스타는 뒷좌석이 마련된 4인승 쿠페로 뷰익 3세대 신형 라크로스에 적용된 신규 디자인 콘셉트가 반영됐다. 볼륨감이 강조돼 입체적이다. 

 

실내는 미래지향적인 콘셉트카의 특징이 많이 담겼다. 도어와 시트 트림 등은 3D 프린터를 통해 제작됐다. 계기반과 센터페시아 등은 터치 방식이 적용됐고, 전자식 기어 레버가 장착됐다. 

 

최고출력 400마력을 발휘하는 3.0리터 V6 트윈 터보 엔진이 장착됐으며, 효율성을 위한 가변 실린더 시스템, 스타트/스톱 등이 적용됐다. 8단 자동변속기가 적용됐으며, 마그네틱 라이드 컨트롤이 탑재됐다. 

 

뷰익은 아비스타 콘셉트에 대한 양산 계획은 밝히지 않았지만, 여러 외신은 뷰익이 고급 쿠페 시장에 뛰어들기 위해 아비스타를 양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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