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 유출…국내는 상반기 중 출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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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5 11:42
메르세데스-벤츠 신형 E클래스 사진 유출…국내는 상반기 중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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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1일(현지시간) 미국서 개최되는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 될 예정이던 메르세데스-벤츠의 5세대 신형 E클래스의 사진이 유출 돼 한 독일 언론을 통해 사전 공개 됐다.

신형 E클래스는 S클래스부터 시작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 철학이 담겼다. 또 2014년 출시된 C클래스의 영향도 상당 부분 받았음을 알 수 있다.

신형 E클래스는 S클래스와 동일한 MRA 플랫폼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크기는 길이 4950mm, 너비 1940mm로 기존 모델에 비해 소폭 커졌다. 크기는 커졌지만 고장력 강판과 알루미늄의 사용을 늘려 이전 세대 모델에 비해 무게는 약 70-150kg 가량 가벼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이 주력으로 사용되며, 고성능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까지 출시될 예정이다. 또 변속기는 메르세데스-벤츠가 자체 개발한 9단 G-트로닉이 주력으로 사용된다.

실내는 S클래스에 적용된 디자인이 반영됐다. 12.3인치 디스플레이 두개가 놓였다. 각각 계기반과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역할을 담당한다. 하위 트림에는 7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8.4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가 적용된다.

이밖에 신형 E클래스에는 스마트폰을 이용한 자동주차 시스템, 상대의 눈이 부시지 않은채 상향등을 켤 수 있는 멀티빔 LED 라이트 시스템, 도로 제한 속도에 따라 차의 속도를 제어하는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충돌시 시트 측면이 부풀어 올라 승객을 보호하는 프리-세이프 임펄스 사이드 등의 첨단 장비가 탑재됐다.

신형 E클래스는 이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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