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년 연속 300만대 돌파…스포티지·K3가 효자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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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6.01.04 15:18
기아차, 2년 연속 300만대 돌파…스포티지·K3가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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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작년 한 해 동안 국내판매 52만7500대, 해외 252만3408대 등 305만908대를 판매해 2년 연속 연간 300만대를 돌파했다고 4일 밝혔다.

 

기아차 측은 부정적인 글로벌 경제 상황에도 불구하고 스포티지와 K5 등 신차를 비롯해 K3, 프라이드, 쏘렌토 등의 주력차종들이 꾸준한 인기를 끌면서 판매 성장세를 이어갔다고 분석했다. 

모델별로는 스포티지가 국내 5만2748대와 해외 42만2054대 등 47만4802대로 가장 많았으며, K3 40만5350대, 프라이드 38만7000대, 쏘렌토 29만4000대, K5 28만3000대 순으로 나타났다. 

기아차 관계자는 "올해도 신흥시장의 경제 위기, 저유가, 환율리스크 등 시장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면서 "신차효과를 이어가는 한편,브랜드 가치 제고, R&D 역량 강화 등을 통해 글로벌 판매 312만대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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