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제네시스, 타이어 결함 1만2848대 리콜…무상 교체에 이은 조치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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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8 12:44
현대차 제네시스, 타이어 결함 1만2848대 리콜…무상 교체에 이은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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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8일, 현대차 제네시스(G80)의 타이어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현대차 제네시스(G80)

리콜 대상 모델은 지난 2013년 12월 1일부터 올해 2월 28일까지 제작된 제네시스 1만2848대다. 제네시스에 장착된 한국타이어 벤투스 S1 노블2 측면 부위에서 미세한 크랙이 발견됐으며, 이로 인해 주행 중 타이어 공기압이 낮아질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이번 결함과 관련해 현대차는 올해 3월부터 해당 모델을 대상으로 무상 교체 캠페인을 진행했다. 또, 올해 3월 출시된 2015년형 모델은 한국타이어가 아닌 컨티넨탈 및 미쉐린 타이어가 기본 장착돼 이번 조치에 해당되지 않는다.

리콜 대상 차량 소유자는 28일부터 현대차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타이어 4개를 교환받을 수 있다.

현대차 관계자는 “이번 리콜은 올해 초부터 진행한 타이어 무상 교체 캠페인과 동일한 사안”이라며 “캠페인을 통해 교체 받지 못한 소비자들을 위한 정부 차원의 발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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