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미니부터 롤스로이스까지 에어백 결함…435대 리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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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3 19:11
BMW, 미니부터 롤스로이스까지 에어백 결함…435대 리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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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는 23일, BMW코리아에서 수입·판매한 미니쿠퍼 등 14개 차종 에어백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콜 대상 모델 소유자는 23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를 받을 수 있다.

▲ 미니 쿠퍼

작년 7월 2일부터 올해 8월 27일 사이에 제작된 미니 쿠퍼 등 13개 차종 432대는 앞 우측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차량 충돌 시 에어백을 팽창시키기 위해 가스를 발생시키는 장치인 인플레이터의 용접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 인해 에어백 작동이 필요할 때 전개가 느려 운전자를 안전하게 보호하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 롤스로이스 팬텀

또, 올해 7월 9일부터 9월 15일 사이에 제작된 롤스로이스 팬텀과 BMW 2시리즈 등 3대는 측면 커튼 에어백에서 결함이 발견됐다. 에어백의 조립 상태가 불량인 것으로 확인됐으며, 에어백이 전개되지 않거나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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