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티, 7인승 SUV QX60 페이스리프트 공개…고급스럽게 다듬어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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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21 17:42
인피니티, 7인승 SUV QX60 페이스리프트 공개…고급스럽게 다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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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티는 최근 내달 11일 미국에서 열리는 ‘2016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일 7인승 SUV QX60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기존 이미지가 유지된 가운데 외관 일부 디자인을 다듬고, 실내를 고급스럽게 꾸몄다. 또, 이전에 비해 소음과 진동을 줄였고, 주행감각 개선을 위한 조치도 이뤄졌다.

헤드램프는 바이제논이 적용되면서 디자인이 보다 세련되게 변했다. 안개등은 LED가 사용됐으며, 주변부를 크롬 장식으로 꾸몄다. 후면부의 경우, 테일램프 디자인이 변경됐고, 트렁크 도어 하단부에 있는 크롬 장식을 제거해 이전에 비해 심플하게 다듬었다. 또, 루프에는 샤크핀 안테나가 적용됐다.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여기에 실내 유입되는 소음을 줄이기 위해 어쿠스틱 글래스(acoustic glass)가 적용됐고, 엔진 진동을 줄이기 위해 별도의 마운트가 추가됐다.

실내는 기존 인테리어 구성을 기반으로 기어노브 소재가 고급스럽게 변경됐고, 뒷좌석 60:40 폴딩 시트를 비롯해 개선된 공조기 컨트롤 시스템, 평평한 바닥, USB 단자 등이 적용됐다.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파워트레인은 기존과 동일하다.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 3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또,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가 조합돼 최고출력 250마력, 최대토크 33.6kg.m의 성능을 갖췄다. 두 모델 모두 전륜구동 기반이며, 옵션으로 사륜구동 시스템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엔진은 이전과 동일하지만 튜닝을 통해 주행감각은 개선됐다. 멀티링크 서스펜션에는 새로운 댐퍼와 스프링이 더해져 이전에 비해 부드러운 운행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기어비 변경을 통해 스티어링 휠 반응성도 업그레이드 했다. 이밖에, 개선된 액티브 트레이스 컨트롤(Active Trace Control)과 VDC가 적용됐다.

이밖에, 전방 충돌 경고 및 제동 장치, 후방 충돌 경보 장치 등이 적용된 새로운 안전 시스템도 탑재됐다.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 인피니티 QX60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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