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렌더링 공개…실제모습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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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6 12:52
현대차,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 렌더링 공개…실제모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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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는 16일, 친환경 전용 모델 '아이오닉(IONIQ)' 하이브리드의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외관은 에어로 다이내믹 디자인이 적용됐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특히, 공기의 흐름을 최적화 시키기위해 유선형 실루엣으로 만들어졌고, 공력 성능을 향상시킴과 동시에 세련된 모습을 갖췄다.

헤드램프는 'C' 모양의 LED가 적용됐고, 주변은 블랙 가니쉬로 꾸며져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했다. 헤드램프 하단엔 세로로 긴 디자인의 LED 안개등도 장착됐다. 측면은 심플하게 만들어졌고, 휀더부터 테일램프까지 일자로 이어지는 캐릭터 라인이 적용됐다.

후면은 도요타의 하이브리드 모델인 프리우스를 연상시키는 스포트백 디자인을 갖췄다. 휠은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기 위해 면이 넓은 디자인이 채택됐다.

▲ 현대차 아이오닉 실내 렌더링

실내는 기존 현대차와 다른 느낌으로 만들어졌다. 심플하게 정돈된 구성을 보이며,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이 적용됐다. 특히, 센터페시아 기어노브 주변 버튼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적용됐는데 포르쉐의 실내를 연상시킨다.

스티어링 휠은 3 스포크 D컷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고, 이전 현대차에서 볼 수 없었던 미래적인 느낌의 계기반 구성이 인상적이다. 또, 에어밴트 테두리와 센터 디스플레이 테두리는 블루 컬러로 포인트를 줬다. 현대차는 운전자가 운전에만 집중할 수 있도록 실내를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 현대차 아이오닉 실내 기어노브 렌더링

현대차 관계자는 “아이오닉은 차세대 이동수단을 지향하는 미래 모빌리티의 시작이자 현대차 미래를 책임질 차종”이라며 “차명 공개 후 소비자들의 관심에 부응 하기 위해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고 밝혔다.

한편, 아이오닉은 친환경 전용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등 3종의 친환경 파워트레인’이 모두 적용되는 모델이다. 내년 1월 하이브리드 모델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전기차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을 출시할 계획이다.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 현대차 아이오닉 렌더링
▲ 현대차 아이오닉 시험주행차 실내 (사진제공=Stefan Baldauf)

현대차 아이오닉 화보 - 모터그래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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