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맥시마·무라노, 美 IIHS 충돌 시험 최고점수 기록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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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14 12:42
닛산 맥시마·무라노, 美 IIHS 충돌 시험 최고점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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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닛산은 14일, 2016년형 맥시마와 무라노가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의 차량 충돌 시험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Top Safety Pick+, TSP+)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닛산 맥시마 충돌테스트 점수

이번 시험은 IIHS가 2016년형 맥시마와 2016년형 무라노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특히 무라노는 이전 조사에 이어 최고 안전 등급을 유지했으며, 맥시마는 2014년형 구형에 비해 안전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는 크게 전면 충돌(moderate overlap front), 측면 충돌(side), 루프 강성(roof strengh), 헤드레스트 및 시트(head restrait, seat), 스몰 오버랩(small overlap front) 등 5개 충돌안전도 평가로 진행되며, 이 항목에서 모두 우수 등급(Good, G)을 받을 경우, '탑 세이프티' 등급을 받는다.

▲ 닛산 맥시마 스몰오버랩 테스트

여기에 더 높은 안전등급인 '탑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획득하기 위해서는 별도로 실시되는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를 거쳐야 하며, 이 평가에서 최우수(Superior) 또는 우수(Advanced) 등급을 받아야 한다.

맥시마와 무라노는 다섯 가지 안전 테스트에서 모두 최고 등급인 우수 등급을 획득했고, 전방 충돌 회피 장치 평가에선 최우수(Superior) 등급을 기록했다.

▲ 닛산 무라노 충돌테스트 점수

닛산 북미법인 제품 전략 및 기획 담당 피에르 루앵(Pierre Loing) 부사장은 "이번 결과가 자랑스럽다"며, "이번 테스트를 통해 맥시마와 무라노는 우수한 안전성을 입증받았다"고 말했다.

한편, 닛산의 플래그십 SUV인 2016년형 무라노는 내년 1분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모델이다. 닛산의 최신 SUV 디자인이 적용된 3세대 모델로, 고급스러운 인테리어와 첨단 사양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 닛산 무라노 스몰오버랩 테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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