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신분상승 거쳐 2019년 출시…"벤츠 G바겐 나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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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8 11:08
랜드로버 신형 디펜더, 신분상승 거쳐 2019년 출시…"벤츠 G바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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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단종될 것으로 알려진 랜드로버 디펜더가 오는 2018년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난다.

▲ 랜드로버 디펜더 콘셉트 DC100

6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랜드로버의 새로운 디펜더는 2018년 공개돼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된다. 하지만, 그 모습은 랜드로버가 콘셉트카로 공개하거나 흔히 알려진 디자인과는 완전히 다를 전망이며, 기존과 달리 디스커버리보다 상위 모델로 개발될 예정이다.

랜드로버 디자인 총괄 게리 맥거번(Gerry McGovern)은 최근 외신과의 인터뷰를 통해 "신형 디펜더는 현대적인 모습으로 디자인될 예정"이라며 "최상위 모델인 레인지로버보다는 아랫급이지만 디스커버리보다 상위 모델로 위치한다"고 밝혔다. 또, "현대적이고 고급스럽게 만들어진 신형은 한 눈에 봐도 디펜더임을 알 수 있게 만들어진다"고 덧붙였다.

▲ 랜드로버 디펜더

맥거번에 따르면 그 동안 디스커버리보다 아랫급이던 디펜더는 풀체인지를 통해 신분 상승을 겪게된다. 이에 대해 업계 관계자들은 신형은 메르세데스-벤츠 G클래스(G바겐)급으로 만들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또, 신형 디펜더는 문짝이 2개 달린 모델을 비롯해 롱휠베이스 버전, 2도어와 4도어 픽업트럭 등 다양한 라인업으로 출시될 전망이다.

한편, 랜드로버는 신형 디펜더를 매년 10만대 가량 판매할 계획이다.

▲ 랜드로버 디펜더 콘셉트 DC100
▲ 랜드로버 디펜더 콘셉트 DC100
▲ 랜드로버 디펜더 폴스미스 에디션
▲ 랜드로버 디펜더 오토바이오그래피 리미티드 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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