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11월 中 판매 회복…사상 최대 수준까지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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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2.02 18:12
현대기아차, 11월 中 판매 회복…사상 최대 수준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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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기아차가 중국시장에서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다.

▲ 현대차 랑동(국내명 아반떼 MD)

현대기아차는 지난달 중국시장에서 현대차 11만94대, 기아차 7만65대 등 총 18만159대를 판매해 작년에 비해 11.5% 늘어난 실적을 기록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작년 12월 기록한 18만2876대 다음으로 높은 판매량이다.

특히, 기아차는 202년 중국 진출 이후 처음으로 7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현대차는 올해 들어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2개월 연속 10만대를 넘어섰다. 또, 현대차와 기아차의 중국 판매 실적이 동반 성장한 것은 지난 3월 이후 8개월만이다.

차종별로는 현대차의 경우 랑동(아반떼 MD)이 2만8581대 팔려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중국 전략 소형 SUV인 ix25는 1만1995대로 시장 진출 이후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돌파했다. 투싼도 1만2646대로 월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다. 또, LF쏘나타는 7351대로 작년에 비해 61.6% 성장했다.

▲ 기아차 K2

기아차는 중국 전략 소형 SUV KX3가 6278대, 스포티지R이 1만88대로 중국 진출 이후 최대 판매량을 보였다. K2는 2만736대 판매돼 최초로 월 2만대 판매를 돌파했고, K3도 1만7022대로 월간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신형 K5의 판매량은 3501대로 실적에 힘을 보탰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9월 중국 정부가 경기 부양책의 일환으로 구매세 인하 정책을 발표한 이후 1.6리터급 이하 차종 판매 비중이 높은 현대기아차의 주력 차종이 수례를 누린 것”이라며, “향후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기아차의 올해 1~11월 중국 누적판매량은 146만4천95대로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7.5% 감소했다.

현대차는 이달 ix25 1.6 터보 모델을 출시해 연말 판매 실적 개선을 노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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