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모터쇼]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911보다 빠른 카이맨, 더 강해지다
  • 미국 LA=김한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11.29 00:52
[LA모터쇼]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911보다 빠른 카이맨, 더 강해지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포르쉐는 지난 17일 미국 LA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LA모터쇼(2015 Los Angeles Auto show)에서 모터스포츠용으로 개발한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를 선보이고 시판에 나섰다.

'카이맨 GT4 클럽스포츠'는 '카이맨 GT4'를 기반으로 한 1인승 서킷 주행 전용 차량이다. 애초 카이맨 GT4부터가 일반 모델에 비해 무게를 줄이고, 에어로 다이내믹과 그립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지만, 이번 GT4 클럽스포츠는 도로 주행 가능성을 버리고 서킷 주행의 정점을 지향한 모델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기본 모델과 달리 강화된 6단 더블클러치 변속기, 서킷 전용 디퍼렌셜이 장착됐으며 '911 GT3 컵' 모델에서 기술을 이어받은 서스펜션을 채용한게 특징이다.

브레이크는 380mm 직경의 디스크 브레이크(철제)에 앞바퀴에 6피스톤, 뒷바퀴에 4피스톤 모노블록 캘리퍼를 결합했다. ABS 설정은 12 단계로 조정 할 수 있으며, ESP도 서킷 전용으로 프로그래밍 됐다.

실내는 용접된 롤케이지, 경량 버킷 시트, 6점식 안전벨트가 기본 장착된다. 케이맨 GT4 클럽 스포츠의 가격은 11만 1000유로(1억3600만원)이다. 하지만 국내는 소음규제 등을 이유로 판매되지 않는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