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中서 KX5로 판매…1.6 터보 엔진 탑재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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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20 12:14
기아차 신형 스포티지, 中서 KX5로 판매…1.6 터보 엔진 탑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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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는 20일, 중국에서 열린 '2015 광저우모터쇼'에서 중국용 스포티지를 선보였다. 이 차는 중국에서 KX5란 이름으로 판매된다.

 

기아차 관계자는 "KX5는 역동적이고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차세대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예정"이라며 "현재 큰 인기를 끌고 있는 KX3와 함께 중국 시장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것으로 기아차는 기대한다"고 밝혔다. 

KX5의 본격적인 출시는 내년 상반기로, 중국 시장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해 라디에이터그릴과 램프 그래픽, 휠 디자인 등의 디자인을 바꿨다. 

또, 텔레메틱스 시스템 UVO, 열선 스티어링 휠 및 2열 열선 시트, 열선 아웃사이드 미러 등의 편의 사양과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LDWS),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SPAS) 등의 안전 사양을 대거 적용했다.

 

파워트레인도 국내와 달리 1.6 가솔린 터보 엔진과 2.0 가솔린 엔진이 탑재되는데, 기아차 측은 주행 시 안정감과 정숙성 향상을 위해 이 엔진을 장착했다고 밝혔다. 

둥펑위에다기아 김견 부사장은 "KX5는 글로벌 자동차 디자이너인 피터 슈라이어가 심혈을 기울여 완성한 제품"이라며 "혁신적이고 진보적인 외장 디자인과, 우수한 충돌 안전성, 다이나믹한 주행성능, 안락하고 정숙한 운전 환경, 활용성 높은 실내 공간 등 차세대 도심형 SUV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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