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500 4매틱 출시…가격은 2억296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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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18 10:09
메르세데스-벤츠, 마이바흐 S500 4매틱 출시…가격은 2억296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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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플래그십 세단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라인업에 사륜구동 모델인 S500 4매틱을 추가한다고 18일 밝혔다. 사륜구동 시스템이 추가됐지만 가격은 먼저 출시된 S500과 동일한 2억2960만원이며, 안전 및 편의사양도 그대로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

사륜구동 모델이 추가되면서 국내에서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는 S500, S500 4매틱, S600 등 3개 모델로 판매된다.

S500 4매틱 모델은 전륜과 후륜에 45:55의 동력을 전달하는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이 적용된 것이 특징이며, 비포장 및 경사가 급한 도로, 빗길과 눈길 등에서 보다 안전한 주행에 도움을 준다.

파워트레인은 4.7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455마력, 최대토크 71.4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9단 자동변속기와 조합됐다. 또, 운전자 취향에 따라 E(이코노미), S(스포츠) 등 2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S500 4매틱에는 전용 향수 기능이 적용된 에어-밸런스(AIR-BALANCE) 패키지가 제공되며, 이오나이저 기능으로 차량 내부 공기의 세균과 바이러스 등을 감소시킨다. 여기에 앞좌석과 뒷좌석 탑승자의 대화를 도와주는 음성 증폭 기능이 탑재됐고, 부메스터 고급 3D 서라운드 사운디 시스템을 비롯해 은장 수제 샴페인 플루트와 냉장고를 옵션으로 추가할 수 있다.

뒷좌석 시트는 이그제큐티브 시트가 장착돼 일반 시트와 달리 등받이 각도와 요추 받침, 다리 부분을 조절할 수 있게 했으며, 쿠션도 조절 가능하다. 또, 뒷좌석에 있는 커맨드 온라인 장치를 통해 에어컨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이밖에,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시스템, 조향 어시스트 및 스탑&고 파일럿 기능이 포함된 디스트로닉 플러스, 교차로 어시스트 기능이 적용된 BAS 플러스, 능동형 차선이탈 방지 어시스트, 어댑티브 하이빔 어시스트 플러스, 나이트뷰 어시스트 플러스 등 기존 메르세데스-마이바흐 S클래스에 적용된 안전사양도 그대로 탑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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