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연비 36.4km/ℓ의 신형 피트 출시…국내 출시는?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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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3.09.06 10:02
혼다, 연비 36.4km/ℓ의 신형 피트 출시…국내 출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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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는 지난 5일, 3세대로 풀체인지된 소형차 피트를 일본 현지에서 출시했다고 혼다코리아는 밝혔다.

신형 피트는 가솔린 모델과 하이브리드 모델로 출시된다.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이전 세대의 디자인 콘셉트를 유지하는 동시에 완전히 새로워진 파워트레인과 바디가 적용돼 안락한 실내공간과 더불어 더욱 효율적인 연비 성능과 세련된 스타일링 및 주행성능을 갖췄다.

특히, 하이브리드 모델은 스포츠 하이브리드 시스템인 i-DCD가 탑재되어 리터당 36.4km의 뛰어난 연비를 제공한다. 이는 EV모드로 주행을 시작할 수 있으며, 운전 조건에 따라 하이브리드 주행 또는 EV 주행, 엔진 주행으로의 자동 전환이 가능하게 한다. 전 RPM 범위에 걸쳐 높은 응답성을 자랑하며,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높은 연비 효율을 기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형 피트의 가솔린 모델에는 새롭게 개발된 1.3리터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리터당 26.0km의 동급 최고의 연비를 달성했다. 또한 혼다의 독자적인 직접 분사 기술이 적용된 1.5리터 가솔린 엔진은 주행 시 높은 출력으로 강력하고 짜릿한 주행을 선사한다.

혼다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출시 계획은 정해진 바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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