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내년부터 판매…가격은 6000만원 수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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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7 11:14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내년부터 판매…가격은 6000만원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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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부터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가 판매될 예정이다.

 

5일(현지시각), 미국에서 열린 국제자동차튜닝전시회인 세마쇼에서 스타트업 회사인 로컬모터스는 3D 프린터로 만든 자동차 ‘LM3D Swim’를 공개하고 사전 계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본격적인 판매는 내년 봄부터다.

로컬모터스에 따르면 LM3D Swim 한 대를 만드는데 걸리는 시간은 44시간, 약 이틀 정도로, 3D 프린터를 이용해 차체와 섀시, 부품 등을 찍어내는 방식으로 만들어진다. 특히, 3D 프린터로 만들기 때문에 세부적인 디자인 변경이 가능하다. 소비자 취향에 따라 차의 디자인을 조금씩 바꿀 수 있다는 것이다. 

 

로컬모터스 측은 "충돌테스트를 시행하는 등 판매와 관련한 모든 절차를 완료한 후 출시할 계획"이라며 "가격은 약 5만3000달러(약 6000만원)이 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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