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전 차종 파격 할인…최대 1800만원↓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11.05 14:06
폭스바겐, 전 차종 파격 할인…최대 1800만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폭스바겐코리아가 전 차종 무이자 할부 및 현금 할인을 진행한다. 배출가스 조작 파문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실적을 얼마나 개선할 수 있을지 업계 관심이 모아진다.

▲ 폭스바겐 투아렉

폭스바겐코리아는 11월 한 달 동안 전 차종에 대한 무이자 할부 특별 금융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티구안, 골프 등을 포함한 17개 모델에 대해서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하며, 제타, 투아렉, 페이톤 등 3가지 차종에 대해서는 선납금이 없는 60개월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투아렉 3.0 TDI R-라인 구매 시 폭스바겐파이낸셜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무이자 할부 프로모션을 통해 최대 1861만원을 할인해주며, 현금 구매자에게는 최대 1772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콤팩트 세단 제타 2.0 TDI은 클래식 할부 구매자에게 선납금 없이 60개월간 매월 53만원을 납부하면 오너가 될 수 있다. 금융 서비스를 원하지 않는 구매자에게는 최대 613만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 폭스바겐 제타

또, 곮프 1.4 TSI 모델 구매 시에는 선납금 20%(658만원)을 내고 36개월간 매월 74만원을 지불하면 계약 만기 시 차를 소유할 수 있다. 현금 구매자에게는 최대 333만원을 할인해준다.

티구안 2.0 TDI는 선납금 20%(772만원)에 36개월간 매월 86만원을 내면 이 차의 오너가 될 수 있다. 현금 구매 시에는 최대 532만원의 할인을 지원한다.

여기에 이번 금융 프로모션 이용자에게는 구입 후 1년 이내 과실 50% 이하인 차대차 사고로 인해 권장소비자가의 30%가 넘는 수리비가 발생할 경우, 신차로 교환해주는 폭스바겐 신차교환 프로그램 혜택을 제공한다. 

이밖에, 기존 폭스바겐 오너를 대상으로 고객 로열티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모델 구분 없이 기존 폭스바겐 오너가 새차를 추가 구매할 경우, 차량 한대 당 70만원을 지원한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