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포르쉐, 고성능 신차의 향연
  • 도쿄=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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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4 15:07
[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포르쉐, 고성능 신차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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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선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The 44th Tokyo Motor Show 2015)’가 진행된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당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Your heart will race)’란 테마로 다양한 신차와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시스템, 소형 개인이동수단, 커넥티드카 등이 소개됐다. 총 75대의 월드 프리미어가 공개됐고, 일본 최초 공개는 68대에 달했다.

특히 미래 이동 수단을 보여주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Smart Mobility City)’란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와 여러 부품 업체는 이 전시관에서 차세대 이동 수단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모터그래프는 일본으로 날아가 ‘2015 도쿄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포르쉐 전시관에 대한 설명이다. 

▲ 포르쉐의 이번 도쿄 모터쇼 테마는 명확했다. 화끈한 고성능 모델과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를 전면에 내세웠다. 포르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성능 또한 출중하니, 고성능 모델만 전시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독개구리도 화려한 빛깔을 내는 개구리가 독이 가장 세다. 포르쉐도 마찬가지다. 화려하고 과격한 포르쉐가 가장 빠르고 무섭다. 911 GT3 RS는 도로에서 달릴 수 있는 레이스카다. 빨리 달리기 위해 마련된 여러 부품은 공포스럽게 느껴질 정도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마칸 GTS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최근 포르쉐는 GTS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다. 터보 모델 못지 않게 빠르고 사운드가 크다. 마칸의 경우 문짝을 카본파이버로 꾸몄고, 실내도 카본파이버 트림이 적용됐다. 마칸 터보에 비해 엔진 성능이 낮지만, 별도의 서스펜션 튜닝으로 주행성능은 결코 뒤지지 않는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911 카레라 4S도 최초로 공개됐다. 새로운 시대를 알리는 모델이다. 엔진 다운사이징의 물결은 911 마저 터보 엔진을 기본으로 탑재하게 만들었다. 또 신형 911은 터보나 GT3에 탑재되던 기술도 일부 채용돼 주행 성능이 강화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가장 큰 변화 중 하나는 세로 그릴. 마치 눈썹처럼 가지런히 쓸어 내렸다. 실제로도 여러번 봤지만 여전히 적응이 안된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911 GT3 RS에게 절대 기죽지 않는 카이맨 GT4도 전시됐다. 외관 디자인의 과격함은 역대 카이맨 중 최고다. 물론 성능도 최고다. 또 911 GT3가 수동 변속기를 아예 적용하지 않은 반면, 카이맨 GT4는 오직 수동 변속기만 탑재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일본인들은 디젤을 싫어한다. 혐오하는 수준이다. 그런 일본 시장에서 포르쉐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매우 접합하단 생각이 든다. 또 일본 소비자들은 하이브리드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에 대해 선입견이 없으니 실제 판매로 무리없이 연결될 것 같다. 이에 반해 아직 우리나라는 인프라도 부족하고, 인식도 부족하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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