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선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The 44th Tokyo Motor Show 2015)’가 진행된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당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Your heart will race)’란 테마로 다양한 신차와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시스템, 소형 개인이동수단, 커넥티드카 등이 소개됐다. 총 75대의 월드 프리미어가 공개됐고, 일본 최초 공개는 68대에 달했다.
특히 미래 이동 수단을 보여주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Smart Mobility City)’란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와 여러 부품 업체는 이 전시관에서 차세대 이동 수단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모터그래프는 일본으로 날아가 ‘2015 도쿄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재규어랜드로버 전시관에 대한 설명이다.
▲ 재규어랜드로버 전시관은 신차 위주로 전시됐다. 굳이 신차가 아니더라도 라인업이 많은 편이 아니기 때문에 넓은 공간이 필요하지도 않았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재규어는 부족한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컴팩트 세단 XE도 재규어의 과감한 시도다. 유럽 D세그먼트는 프리미엄 브랜드들의 격전지다. BMW 3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쟁쟁한 경쟁 모델이 포진했다. 단순히 완성도가 높은 차라고 잘 팔리는 것이 아니다. 역사나 인지도, 신뢰도 등이 중요한 세그먼트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XJ를 제외하곤 전부 풀체인지가 진행됐다. XF도 여러 단점을 보완했고, 장점은 더욱 극대화시켰다. 신형 XF는 이르면 내년 초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F-페이스에 대한 관심은 무척 높았다. 재규어가 처음 내놓은 SUV고,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공개된 탓에 많은 취재진들이 몰렸다. 재규어는 또 다른 SUV는 내놓지 않을 것이라고 했는데, F-페이스가 큰 인기를 끈다면 혹시 모르는 일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랜드로버도 전체적인 얼굴이 비슷해지고 있다. 이보크의 영향력이 대단하다고 생각된다. 여기에 이보크는 한단계 더 변화된다. 이달 미국에서 열리는 LA 모터쇼에서 컨버터블이 공개될 예정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최근 재규어랜드로버의 움직임을 보면 고성능 모델을 얼마나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는지 알 수 있다. 재규어랜드로버의 ‘스페셜 비히클 오퍼레이션(SVO)’은 고성능 차량과 개별 주문형 차량을 비롯해 리미티드 에디션 개발 및 제작, 헤리티지 모델의 복원까지 모든 ‘특별한 차량’의 제작을 전담한다. 여기서 담당한 레인지로버 스포츠 SVR은 최고출력 550마력의 고성능 SUV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