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아우디, 변화에 발빠른 브랜드
  • 도쿄=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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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4 12:19
[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아우디, 변화에 발빠른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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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선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The 44th Tokyo Motor Show 2015)’가 진행된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당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Your heart will race)’란 테마로 다양한 신차와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시스템, 소형 개인이동수단, 커넥티드카 등이 소개됐다. 총 75대의 월드 프리미어가 공개됐고, 일본 최초 공개는 68대에 달했다.

특히 미래 이동 수단을 보여주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Smart Mobility City)’란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와 여러 부품 업체는 이 전시관에서 차세대 이동 수단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모터그래프는 일본으로 날아가 ‘2015 도쿄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아우디 전시관에 대한 설명이다. 

▲ 아우디는 넓지 않은 공간에 핵심적인 신차를 잘 전시했다. 브랜드의 이미지를 이끄는 스포츠카부터 친환경차, 아우디의 미래를 보여주는 콘셉트카, 르망 레이스카 등이 전시했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아우디는 신기술 도입이 빠르다. 디자인 변경도 진취적이다. A4는 아우디의 엔트리 모델 격이지만, 마치 BMW 3시리즈처럼 브랜드를 대표할만한 모델이다. 신형 A4에는 아우디의 여러 첨단 기술이 도입됐다. 또 아우디의 새로운 디자인이 가장 먼저 적용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TT, R8 등에 적용된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도 A4에 탑재됐다. 폭스바겐그룹이 최근 신차에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는 시스템이다. 12.3인치 모니터에는 내비게이션을 비롯해 다양한 정보가 표시된다. 또 자율성이 높아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Q7 e-트론 콰트로도 메인 무대에 올랐다.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Q7 e-트론 콰트로는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탑재됐다. 아우디는 SUV 최초의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라고 설명했다. e-트론 콰트로가 아니더라도, 신형 Q7은 기대가 큰 신차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아우디는 최근 모터쇼에서 아우디의 방향성을 제시하는 프롤로그 콘셉트를 연이어 선보이고 있다. 도쿄 모터쇼에 전시된 프롤로그 올로드를 통해 아우디의 왜건과 올로드 모델의 디자인 특징을 살펴 볼 수 있다. 아우디는 아반떼를 닮아가고 있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프롤로그 올로드의 테일램프는 OLED로 제작됐다. 아우디는 램프 기술 도입에 누구보다 민감하다. 특히 BMW와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레이저 헤드램프는 아우디가 빨랐을지 모르겠지만, OLED 테일램프는 BMW가 먼저 양산차에 적용했다. 그리고 그 신차도 도쿄 모터쇼에 전시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R8 중에서 가장 강력한 성능을 발휘하는 R8 V10 플러스도 전시됐다. 아우디도 메르세데스-AMG처럼 고성능 모델을 세분화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뒤에 플러스가 붙는 모델은 주행 성능이 일반 모델에 비해 한층 강화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TT는 아우디의 아이콘이다. 아우디가 디자인으로 인정받기 시작한 것도 TT의 공이 크다. 신형 TT는 현대적인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기능이 특징이다. 아우디를 넘어서 자동차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엿볼 수 있는 모델이다. 국내서도 신형 TT의 판매가 시작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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