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각양 각색의 전시차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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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18:13
[사진으로 보는 도쿄모터쇼] 메르세데스-벤츠, 각양 각색의 전시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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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선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The 44th Tokyo Motor Show 2015)’가 진행된다. 

이번 도쿄 모터쇼는 ‘당신의 심장이 뛰기 시작한다(Your heart will race)’란 테마로 다양한 신차와 신기술 등이 소개됐다. 특히 고성능 모델과 친환경차, 자율주행 시스템, 소형 개인이동수단, 커넥티드카 등이 소개됐다. 총 75대의 월드 프리미어가 공개됐고, 일본 최초 공개는 68대에 달했다.

특히 미래 이동 수단을 보여주는 ‘스마트 모빌리티 시티(Smart Mobility City)’란 특별 전시관이 마련됐다. 일본의 완성차 브랜드와 여러 부품 업체는 이 전시관에서 차세대 이동 수단과 신기술 등을 소개하고 관람객들이 직접 시승하고 체험할 수 있게 했다.

모터그래프는 일본으로 날아가 ‘2015 도쿄 모터쇼’를 직접 취재했다. 아래는 이번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 전시관에 대한 설명이다.

▲ 도쿄 모터쇼에 참가한 메르세데스-벤츠는 의욕이 크게 보이지 않았다. 전시관은 서울 모터쇼보다 작은 수준이었고, 전시차도 많지 않았다. 전시차는 많지 않았지만 메르세데스-벤츠를 설명하는 핵심적인 차로 구성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F1에서의 뛰어난 활약으로 분위기가 좋다. 메르세데스-벤츠는 좋을지 모르겠지만 보는 이들은 긴장감이 떨어진다는 얘기도 한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도쿄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된 ‘비전 도쿄’ 콘셉트. 전혀 메르세데스-벤츠답지 않게 생겼다. 디자인 스터디 모델로 향후 출시될 메르세데스-벤츠 미니밴 디자인을 가늠해볼 수 있는 모델이다. 실내가 뛰어난 휴식 공간이 될 수 있다는 개념이 담겨있다. 수소 연료 전지를 사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적용됐고, 자율주행 시스템도 적용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전시차가 많진 않았지만 다양했다. 세단과 SUV 일색이던 서울 모터쇼와는 질적으로 달랐다. 일본 자동차 시장이 건강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예기도 하다. 타인의 취향이 존중받는 시장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CLA 슈팅 브레이크도 전시됐다. 세단은 보이지 않았다. 우리나라에선 상상도 하기 힘든 일이다. 메르세데스-벤츠의 디자인을 상징하는 CLS의 슈팅 브레이크 조차 우리나라에서는 명함도 못 내밀고 외면 받는다. 보고 자라온 환경이 다르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최근 페이스리프트된 A클래스도 전시됐다. 세부적인 디자인이 조금씩 달라졌다. 헤드램프나 테일램프의 구성 변경이 가장 눈에 띈다. AMG A45 4MATIC의 경우 성능은 성능은 최고출력 360마력에서 381마력으로 상승했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메르세데스-AMG의 최신 터보 엔진이 탑재된 최신 모델 두대가 무대를 장악했다. 메르세데스-AMG GT는 AMG 그 자체다. SLS AMG에 이어 메르세데스-AMG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모델이다. 정통 스포츠카를 지향한다. 실제로 성능이나 감각이 SLS AMG와는 많이 다르다. 메르세데스-AMG 신형 C63은 역대 C63 중에서 가장 강력하고 서킷 친화적이다. 또 AMG 특유의 고급스러움까지 갖췄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GLE는 올해 말 국내 출시 예정이다. 국내 시장에서 메르세데스-벤츠는 SUV 라인업이 BMW에 비해 부실하다. 신차를 빠르게 투입할 필요가 있다. GLE는 이름이 바뀐 만큼 디자인이나 파워트레인 등 차량 전반적인 것이 세세하게 변경됐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 일본 브랜드 전시관에 비하면 메르세데스-벤츠의 전시관은 무척 한산했다. 비단 메르세데스-벤츠만 그런 것은 아니다. 유럽 브랜드의 소극적인 참여가 단번에 느껴지는 도쿄 모터쇼였다. (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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