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연말 맞아 '막판 총력전'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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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3 16:21
11월 국산차 판매조건 총정리…연말 맞아 '막판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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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터그래프는 3일, 국산차 업체들의 11월 판매 조건을 모아봤다.

 

각 업체들은 연말에 접어들면서 차량을 한 대라도 더 팔기위해 막판 총력전에 돌입하는 양상이다. 일부 브랜드는 신차 출시를 앞둔 모델과 연식 변경을 앞둔 모델의 할인폭을 넓혔으며, 무이자 할부 및 현금 할인 혜택을 확대 적용했다.

한국GM은 유로5 모델의 판매가 대부분 완료됨에 따라 크루즈, 말리부, 캡티바 등 디젤 모델을 구매혜택 대상에서 제외했다. 이달을 끝으로 유로5 모델은 더 이상 국내에서 판매할 수 없으며, 후속 디젤 모델 출시 일정은 밝히지 않았다.

다음은 국산차 브랜드의 11월 판매조건이다. 더 자세한 사항은 각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현대차…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300만원 할인

 

현대차는 11월 한 달 동안 엑센트 구매 시 현금 40만원(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지원한다. 벨로스터, i30, i40 구매자에게는 70만원(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할인해주며, 2015년형 쏘나타와 쏘나타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100만원(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지원해준다. 또, 2016년형 쏘나타 구매자에게는 40만원(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을 할인해준다. 또,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300만원을 할인해준다.

▲ 현대차 쏘나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그랜저와 그랜저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60만원(또는 36개월 무이자 할부)를 지원하고, 아슬란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30만+2.9% 할부)을 할인해준다. 올해 풀체인지를 앞둔 플래그십 세단 에쿠스 구매 시에는 10% 할인을 제공한다. SUV의 경우, 2015년형 맥스크루즈는 10%(또는 350만+2.9% 할부) 할인을 지원한다.

이밖에, 현대차는 수입차 보유자 할인, 노후차 특별 할인, 경차 구매자 특별 판촉, 하이브리드 및 고급차 타겟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 기아차…조기 구매 시 추가할인

 

기아차는 모닝 구매자에게 80만원(또는 50만+1.5~3.5% 할부)을 지원하고, 이달 20일 이내에 구매한 소비자에게는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준다.

K3 구매 시에는 150만원(또는 100만+1.5~3.5% 할부)을 지원하고, 신형 K5 구매자에게는 100만원(또는 50만+1.5~3.5% 할부)을 할인해준다. 신형 출시를 앞둔 K5 하이브리드 500h는 10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 기아차 모닝

K7의 경우 150만원(또는 100만+1.5~3.5% 할부)을, K7 하이브리드 구매 시에는 200만원(또는 100만+1.5~3.5% 할부)을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SUV의 경우, 레이 구매자에게 30만원을 비롯해 20일 이내 구매 시 2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며, 쏘울과 카렌스는 각각 10만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기아차는 7년 경과 노후차 교체 특별 지원, 신형 K5, 스포티지 시승 이벤트, 매장 방문자 특별 이벤트 등의 혜택도 제공한다.

# 한국GM…신형 스파크 사면 삼성 기어S2가 '공짜'

 

한국GM의 구매혜택 대상 차종은 지난달에 비해 종류가 줄었다. 크루즈를 비롯해, 말리부, 캡티바 등 주력 디젤 차종들이 유로5 모델임에 따라 이달까지만 판매할 수 있으며, 지난 9월까지 생산된 해당 차종의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기 때문이다. 또, 연식 변경 전 모델인 2015년형 모델들도 재고가 소진돼 구매혜택 대상에서 빠졌다.

한국GM 관계자는 “유로5 모델의 재고가 대부분 소진됐다”면서 “유로6 모델의 국내 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유로6 모델의 출시 시기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판매에 있어 공백 기간이 발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른 차종의 경우 지난달에 이어 이달에도 구매혜택이 적용된다. 대부분 차종을 대상으로 최대 50만원의 재구매 할인과 최대 35만원의 쉐보레 익스체인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특히, 일부 모델의 경우 ‘11월의 크리스마스’ 이벤트를 적용해 최대 150만원의 할인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단종을 앞둔 대형 세단 알페온은 최대 407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고, 말리부 가솔린과 LPGi 모델은 321만원의 혜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신형 스파크 구매자에게는 11월의 크리스마스 혜택으로 삼성 기어S2 또는 20만원을 지원하고, 선납금과 할부 개월 등 선택한 구매 방식에 따라 3.9~5.5%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착한 할부’를 이용하면 매월 9만원으로 신형 스파크의 오너가 될 수 있다. 구형 스파크 기반의 ‘스파크 EV’ 구매 시에는 5.5% 할부를 지원한다.

아베오 구매자에게는 11월의 크리스마스 혜택 50만원 할인과 2.9~5.5% 할부를 지원하며, 크루즈와 크루즈5 구매 시에는 150만원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제공한다. 특히, 크루즈와 크루즈5 구매자는 모든 기준 충족 시 최대 275만원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 쉐보레 스파크

2015년형 말리부 가솔린과 LPGi 구매 시에는 180만원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지원하며, 재구매 혜택 등을 통해 최대 321만원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2016년형의 경우 120만원의 할인을 비롯해 1.9~5.5% 할부를 지원한다.

알페온 구매자에게 11월의 크리스마스 혜택으로 250만원 할인과 무이자~5.5% 할부를 지원하고, 임팔라와 쿠페 카마로 구매자에게는 5.5% 할부를 제공한다.

RV의 경우, 트랙스 가솔린 또는 디젤 구매 시 50만원의 할인과 3.9~5.5% 할부를 지원하며, 올란도 디젤과 LPGi 모델 구매자에게는 80만원의 할인을 지원하고, 1.9%~5.5% 할부를 선택할 수 있다. 택시 모델의 경우 5.5% 할부와 30만원 할인을 지원한다.

다마스와 라보는 11월의 크리스마스 혜택으로 20만원 할인을 비롯해 3.9~5.5% 할부 및 자신만만 할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자신만만 할부는 새차 구입 1년 간 한달에 1만원을 지불하고, 이후 3년 간 5.5% 할부로 차량 구매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다.

# 르노삼성차…QM5 디젤 200만원 할인

 

르노삼성차는 모델별로 르노삼성차 구매 횟수에 따라 재구매 할인 20~100만원을 지원하며, 전 차종에 대해 30~70만원의 교원 및 공무원 할인을 제공한다.

SM3 네오 현금 구매자에게는 80~100만원(또는 50만+1.5% 할부)을 할인해준다. SM5 노바를 현금 구매 시에는 70만원(또는 1.5% 할부)을 할인 받거나 0.5% 할부와 보증연장, 운전자보험, 신차교환 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 밸류박스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여기에 SM5 TCE 구매자에게는 100만원을 추가로 할인해 준다.

▲ 르노삼성 QM5

SM7 노바 구매자에게는 50만원(또는 1.5% 할부)을 지원하고, SM7 노바 LPe 구매 시에는 50만원(또는 50만+3.9% 할부)을 할인해준다. 

QM3는 50만원 할인을 기본으로 현금 구매 시 80만원(또는 1.9% 할부)을 지원하고, 36개월 무이자 할부와 밸류박스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QM5 네오 가솔린 모델 구매자에게는 현금 구매 시 30만원(또는 1.5% 할부)을 지원하며, 디젤 모델은 200만원(또는 100만+무이자+밸류박스 또는 100만+1.5% 할부)을 할인해준다.

# 쌍용차…4WD 시스템·유류비·내비게이션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쌍용차는 이달 출고자에게 유류비 지원을 비롯해 다양한 구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 모델별로 고객사랑 프로그램, 재구매 할인, 노후차 보상 혜택 등을 지원한다.

티볼리 구매자에게는 5.9% 할부 구매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하며, 코란도C 구매 시에는 사고 시 신차교환 프로그램과 보증연장 및 매립형 8인치 내비게이션 등으로 구성된 ‘스마트 밸류업 패키지’를 지원한다. 또, 유류비 50만원을 제공하고 1.9~4.9% 할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쌍용차 코란도 스포츠

코란도 스포츠 구매 시에는 10년 자동차세 28만5000원과 5.7% 할부를 지원하고, 3.9~5.9% 할부 구매 시 2채널 블랙박스를 제공한다. 코란도 투리스모 구매자에게는 사륜구동 시스템과 전용 휠로 구성된 ‘4WD 시스템 패키지’를 50% 할인해주고, 1.9~4.9% 할부를 지원한다. 렉스턴W 구매자에게는 유류비 70만원(또는 70만+5.7% 할부) 지원과 2.2~5.9% 할부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플래그십 세단 체어맨W 구매자에게는 7년 15만km의 무상보증을 기본 제공한다. 여기에 V8 5000 구매자에게는 1000만원 상당의 여행상품권,. VVIP 바우처, 서비스쿠폰 등을 준다. 또, CW600, CW700을 일시불 및 정상할부로 구매 시 269만원 상당의 4-트로닉 AWD 시스템을 장착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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