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GM, 10월 내수 8.6% 증가…임팔라·스파크가 살렸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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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1.02 16:10
한국GM, 10월 내수 8.6% 증가…임팔라·스파크가 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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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10월 한 달 동안 내수 1만4675대와 수출 3만9996대를 포함해 총 5만4671대를 판매했다고 2일 밝혔다.

▲ 쉐보레 임팔라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8.6% 성장한 것으로 1499대 판매된 임팔라를 포함한 준대형 모델은 작년에 비해 무려 3배 넘게 증가한 1911대를 기록하면서 전체 실적을 이끌었다. 지난 8월. 경쟁 모델인 기아차 모닝보다 많이 팔렸던 스파크는 작년에 비해 10.5% 증가한 5435대 팔렸다.

반면, 아베오(177대), 크루즈(1229대), 말리부(1355대), 임팔라(412대) 등의 판매량은 각각 45.4%, 17.8%, 12,7%, 2.1% 줄어들었다.

SUV의 경우, 캡티바가 1186대로 60.9% 늘었고, 디젤 모델이 추가된 트랙스는 26.3% 증가한 1158대가 판매됐다. 올란도는 32.6% 줄어든 1231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3만9996대로 전년과 비슷했고, CKD(반조립부품수출) 판매는 7만499대로 31.1% 늘었다.

한국GM 마크 코모 부사장은 "한국GM은 최근 출시한 신제품에 대한 뜨거운 시장 반응과 긍정적인 판매실적 달성 등 한국시장에서 쉐보레의 새로운 시작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남은 하반기에도 통합된 마케팅 활동 및 혁신적인 서비스 등을 통해 올해 내수판매를 견실하게 마무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GM의 2015년 1~10월 누적 판매대수는 총 50만9482대(내수 12만8671대, 수출 38만811대), CKD 수출은 68만8889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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