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모터쇼] 렉서스 LF-FC 콘셉트, 신형 LS 엿보기
  • 도쿄=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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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9 11:45
[도쿄모터쇼] 렉서스 LF-FC 콘셉트, 신형 LS 엿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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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28일부터 내달 8일까지 일본 도쿄 빅사이트에서 진행되는 ‘제 44회 도쿄 모터쇼 2015’를 통해 수소연료전지 콘셉트카 ‘LF-FC’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 렉서스 LF-FC 콘셉트(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LF-FC는 차세대 LS를 살펴볼 수 있는 콘셉트카다. 세부적인 디자인이나 신기술 등은 그대로 신형 LS에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렉서스에 따르면 LF-FC는 미래 사회의 고객의 성향을 반영한 플래그십 세단으로 렉서스 최초로 연료전지 기술이 채용됐다. 또 2012년 GS로부터 시작된 디자인 변화가 더욱 견고하게 발전했다. 

▲ 렉서스 LF-FC 콘셉트(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LF-FC는 길이 5300mm, 너비 2000mm, 높이 1410mm로 길이는 플래그십 모델답게 무척 길지만 높이는 낮다. 스포티한 비율을 갖췄다. 헤드램프, 스핀들 그릴, 테일램프 등의 디자인은 한층 강렬해지고 뚜렷해졌다. 실내는 최고급 가죽과 원목이 사용됐고, 장인의 기술력으로 마감됐다. 

▲ 렉서스 LF-FC 콘셉트(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고출력 FC 스택과 파워컨트롤 유닛이 차체 앞쪽에 배치됐으며, 차체 밑바닥에 수소 탱크가 T자 모양으로 놓였다. 렉서스는 이를 통해 실내 공간을 확보했으며 이상적인 차체 무게배분를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경량화와 저중심 설계를 위해 차체 곳곳에 탄소섬유 강화플라스틱이 적용됐다. FC 스택에서 발생하는 동력은 대부분 뒷바퀴로 전달되며, 앞바퀴엔 고출력 인 휠 모터 시스템을 적용했다. 

▲ 렉서스 LF-FC 콘셉트(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또 LF-FC에는 렉서스의 ‘통한 안전 콘셉트’를 기반으로 한 자동 운전 기술이 적용됐고, 제스처 컨트롤,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 대형 디지털 인스트루먼트 패널, 차세대 LED 헤드램프 시스템, 카메라가 사이드미러의 역할을 대신하는 전자 미러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 렉서스 LF-FC 콘셉트(사진=도쿄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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