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코리아는 링컨의 대형 SUV인 신형 MKX의 국내 출시를 앞두고 사전계약을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 링컨 신형 MKX

신형 MKX는 링컨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된 2세대 모델로, 작년 중국에서 열린 '2014 베이징모터쇼'를 통해 선보인 MKX 콘셉트의 양산 모델이다. 콘셉트카의 핵심적인 디자인 요소가 대부분 적용됐으며, 소형 SUV인 MKC와 패밀리룩을 이룬다.

링컨 고유의 '스필릿 윙'은 이전 세대에 비해 뚜렷해졌으며, LED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장착됐다. 또, 듀얼머플러가 장착돼 역정적인 이미지를 강조했다.

파워트레인은 2.7리터 트윈터보 에코부스트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340마력, 최대토크 53.0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 링컨 신형 MKX

실내는 특유의 버튼식 변속 시스템이 적용됐고, 비행기와 모터사이클로부터 영감을 얻은 디자인이 반영됐다.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레벨의 울티마 오디오 시스템과 19개 스피커가 장착된 것도 MKZ의 특징이다.

이밖에, 4개의 카메라를 기반으로 하는 360도 카메라가 장착됐다. 운전자는 180도 스플릿 뷰 기능을 통해 주행 중 교차로 교통 상황을 확인할 수 있고, 360도 뷰를 이용해 최대 2미터 반경의 주변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신형 링컨 MKZ의 판매 가격은 6300만원으로 책정됐다.

▲ 링컨 신형 MKX

포드코리아 관계자는 “신형 MKX 출시를 통해 프리미엄 대형 SUV에 대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면서 “SUV의 기능성과 프리미엄 가치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포드코리아는 신형 MKX 출시를 기념해 내달 10일 저녁 'MKX 나이트 아웃(Night Out)' 출시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 하모니홀에서 열리며, 신차 소개를 비롯해 가수 김연우의 특별 라이브 콘서트도 진행될 예정이다.

행사 참가 신청은 내달 1일까지 링컨 페이스북을 통해 응모할 수 있다.

▲ 링컨 신형 MKX
▲ 링컨 신형 MK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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