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오프로드 머신'으로 변신한 투싼 튜닝카 공개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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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10.21 13:37
현대차, '오프로드 머신'으로 변신한 투싼 튜닝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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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가 오지 탐험, 캠핑 등의 레저 활동 마니아들을 겨냥한 투싼 콘셉트카를 선보인다.

▲ 현대차 투싼 어드벤처모빌 튜닝카 이미지

현대차는 내달 3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2015 세마쇼(SEMA)’에 선보일 투싼 어드벤처모빌(Tucson Adventuremobile) 이미지를 공개했다.

이 차의 튜닝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튜너 존 팬길라이넌(John Pangilinan)이 맡았다. 존 팬길라이넌은 작년 세마쇼에서 LF쏘나타의 외관을 스포티하게 꾸민 ‘쏘나타 JP 에디션’을 선보인 바 있다. 

투싼 어드벤처모빌은 캠핑 등 레저 활동에 특화된 디자인이 적용됐다. 외장 색상은 아미그린 컬러로 꾸며졌고, 전면부 범퍼 보호대와 사이드 스텝이 더해졌다. 또, 서스펜션은 4cm 가량 높였고, 레저 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루프 앞 쪽엔 라이트 바를 탑재했다. 여기에 오프로드 전용 휠과 타이어도 장착했다.

루프에는 트리라인 타마랙 루프 탑 텐트(Treeline Tamarack roof-top tent)와 골 제로(Goal Zero) 태양 전지판이 탑재돼 탐험하는 사람들이 쉬거나 일정 기간 머무를 수 있도록 했다.

실내는 전용 가죽 시트를 비롯해 외장 색상과 비슷한 컬러의 시트 벨트로 꾸며졌고, 맞춤 제작한 오디오 시스템도 적용됐다.

이밖에, AEM사의 에어 인테이크, 마그나플로우(Magnaflow) 배기구, 윌우드(Wilwood) 브레이크 캘리퍼 등 여러 부품 업체의 튜닝 아이템이 적용됐다.

현대차는 이 차의 성능과 제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 현대차 투싼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 튜닝카 이미지

한편, 현대차는 2015 세마쇼를 통해 투싼 어드벤처모질 튜닝카 외에 ‘록스타 퍼포먼스 개러지’와 함께 제작한 투싼 튜닝카, ‘블러드 타입 레이싱’과 제작한 벨로스터 터보 튜닝카, ‘아크 퍼포먼스’와 제작한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 ‘비지모터’와 제작한 700마력 투싼 등을 선보일 계획이다.

▲ 현대차 벨로스터 터보 '블러드 타입 레이싱' 튜닝카 이미지
▲ 현대차 솔루스 제네시스 쿠페 '아크 퍼포먼스' 튜닝카 이미지
▲ 현대차 투싼 '비지모토' 튜닝카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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