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샷] BMW 신형 X1…7인승 모델도 나온다
  • 김민범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10.16 10:57
[스파이샷] BMW 신형 X1…7인승 모델도 나온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14일(현지시간), 독일 시내도로에서 주행 테스트 중인 BMW 신형 X1 7인승 모델 시험주행차가 카메라에 잡혔다.

▲ BMW X1 그란투엑스라지 시험주행차

X1 7인승 버전은 내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는 5인승 신형 X1을 기반으로, 차체 길이를 늘리고 3열에 2인 좌석을 추가한 모델이다. 다만, 외신은 추가된 2개의 좌석은 어린이용으로 성인이 앉기엔 다소 비좁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7인승 모델은 헤드램프와 라디에이터 그릴을 비롯해 5인승 모델의 디자인 대부분이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새 디자인의 전면 공기흡입구가 적용됐고, 테일램프 모양도 기존과 다르다. 또, 차체가 길어진 만큼 후면부 실루엣과 윈도우 라인도 일부 변경됐다.

▲ BMW X1 그란투엑스라지 시험주행차

시험주행차의 측면과 후면에는 ‘Hybrid Test Vehicle’라는 문구가 부착됐다. 전면 휀더 뒤에는 작은 도어가 있다. 외신에 따르면 이 차는 BMW의 새로운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SUV로 앞쪽엔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2.5kg.m의 힘을 내는 1.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장착됐고, 뒷바퀴엔 88마력, 16.8kg.m의 전기모터가 탑재됐다고 설명했다. 정식 차명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 외신은 이 차의 모델명을 X1 xDrive30e로 예상했다.

X1 7인승 모델의 정식 공개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외신은 조만간 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것으로 전망했다.

▲ BMW X1 그란투엑스라지 시험주행차
▲ BMW X1 그란투엑스라지 시험주행차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