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는 7일, 소형차 엑센트에 전용 커스터마이징 패키지를 적용해 외관 디자인을 차별화한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엑센트 튜익스 크래용은 4도어, 5도어 기본킷과 5도어 전용인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로 구성됐다.

기본킷은 컬러 루프스킨, 프론트 범퍼 포인트 커버, 아웃사이드 미러 커버, 리어 범퍼 포인트 커버(5도어 전용), 리어 스포일러(5도어 전용), 화이트 인테리어 패키지(5도어 전용) 등으로 구성됐고, 5도어 전용 튜익스 크래용 플러스는 기본킷에 디자인 데칼이 추가됐다.

튜익스 크래용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는 차량 계약 시 주문하면 되며, 향후 웹사이트를 통해서 추가 구매 및 장착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가격은 4도어 튜익스 크래용 기본킷이 37만원, 5도어 기본킷 56만원, 5도어 크래용 플러스 83만원이다.

또, 현대차는 엑센트 위트(5도어)에 신규트림 3개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1.6 디젤 모델과 1.4 가솔린 모델에 각각 1개, 2개씩 트림이 추가됐다. 특히, 현대차는 기존 가솔린 모델 엔트리 트림보다 79만원 저렴한 스마트 모델을 추가했다. 또, 버튼시동 스마트키를 비롯해 오토라이트 컨트롤, 프로젝션 헤드램프 등이 적용된 모던스페셜 트림도 추가했다.

추가된 트림의 가격은 1.6 디젤과 1.4 가솔린 모델의 모던스페셜 트림이 각각 1865만원, 1543만원이며, 가솔린 모델의 스마트 트림은 1386만원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개성있고 컬러풀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소형차 소비자 특성을 반영하고 스포티한 해치백 디자인을 구현하기 위해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런칭했다”면서 “앞으로도 현대차는 커스터마이징 상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젊은 고객층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