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5일(현지시간), 유명 레이싱게임 '그란 투리스모'에 등장하는 새로운 콘셉트카 '2020 비전 그란투리스모'를 이달 말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2015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 소식을 전하며 닛산은 렌더링 이미지를 공개했다.

작년 영국에서 열린 굿우드 페시트벌을 통해 공개된 구형에 비해 업그레이드 된 새 콘셉트카는 더욱 강조된 닛산 특유의 V-모션 그릴과 레드 색상의 컬러가 적용된 것이 특징이다.

새로운 콘셉트카의 성능과 제원에 대해선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일부 외신은 이 차에는 특별히 튜닝된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될 전망이라고 보도했다. 또, 이 콘셉트카에 적용되는 디자인과 기술은 차세대 GT-R에도 반영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닛산 관계자는 "이 콘셉트카를 통해 전 세계 게이머들이 닛산의 성능과 혁신을 체험할 수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