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뚜껑 없어도 역시 랜드로버”
  • 김상영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10.06 10:47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 “뚜껑 없어도 역시 랜드로버”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랜드로버가 레인지로버 이보크 컨버터블의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하고 나섰다. 전동식 소프트톱을 적용하면서 차체 강성이 부족해 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기 때문이다.

 

랜드로버 수석 엔지니어 마이크크로스는 “랜드로버는 모든 지형에서 뛰어난 성능을 발휘하며 이보크 컨버터블 또한 마찬가지”라며 “이보크 컨버터블은 전세계를 돌며 테스트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는 이보크 컨버터블을 ‘사계절 컨버터블’로 부른다”고 설명했다.

이보크 컨버터블에는 오프로드 주행성능을 높이는 랜드로버 특유의 프로그램이 모두 적용됐다. 전자식 사륜구동 시스템을 바탕으로 독립 구조의 서스펜션을 통해 온로드와 오프로드에서 뛰어난 주행성능을 발휘한다. 여기에 주행 환경에 따라 주행 모드를 변경하는 터레인 리스폰스 시스템, 제한 속도 설정이 가능한 언덕 미끄러짐 방지(HDC) 시스템 등이 적용됐다. 또 최대 500mm의 도강 능력까지 갖췄다.

 

랜드로버는 내달 미국에서 열리는 ‘2015 LA 모터쇼’를 통해 이보크 컨버터블을 세계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며, 내년 봄부터 영국 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할 계획이다.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