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은 최근 미국에서 2016년형 알티마 페이스리프트를 공개했다. 페이스리프트 모델은 오는 11월 미국에서 생산을 시작할 것으로 알려졌으며, 한국닛산 관계자에 따르면 국내 출시는 내년 중순이 될 예정이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알티마 페이스리프트는 닛산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이전에 비해 화려하게 변했다. 특히, 전면부는 앞서 공개된 대형 세단 맥시마를 닮아 스포티한 이미지를 강조한다. 특유의 V모션 그릴이 적용됐고, 보닛과 헤드램프 디자인도 변경됐다. 또, 헤드램프에는 옵션으로 LED 주간주행등을 추가할 수 있도록 했다.

후면부도 꽤 많은 부분이 변경됐다. 테일램프를 비롯해 트렁크, 범퍼 등이 밋밋했던 기존과 달리 스포티하게 바뀌었다. 닛산에 따르면, 2016년형 알티마에는 에어로 다이나믹 스타일이 적용돼 공기저항계수가 기존 0.29Cd에서 0.26Cd로 개선됐고 주행 성능이 향상됐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실내는 도어 패널과 컵홀더 및 센터콘솔이 새롭게 디자인됐고, 저중력 시트가 장착돼 장거리 주행 시 운전자의 피로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또, 새로운 디스플레이도 적용됐다.

엔진 라인업은 기존과 동일하게 두 가지로 구성됐다. 2.5리터 4기통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182마력, 최대토크 24.8kg.m의 성능을 발휘하고, 3.5리터 V6 가솔린 엔진은 최고출력 270마력, 최대토크 34.7kg.m의 힘을 낸다. 두 엔진 모두 X트로닉(Xtronic) CVT 무단변속기와 조합됐다.

한편, 닛산 알티마는 올해 1~8월 국내에서 총 1424대가 판매됐다.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 닛산 알티마 페이스리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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