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크푸르트]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커진 차체·파격적인 외관
  • 프랑크푸르트=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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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22 14:48
[프랑크푸르트]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커진 차체·파격적인 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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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는 15일부터 27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4세대 신형 프리우스를 공개했다.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외관은 기존 모델의 실루엣은 살리면서 좀 더 파격적이고 과격하게 변했다. 도요타의 최신 디자인이 적용돼 날카롭게 꺾인 헤드램프와 테일램프가 적용됐고, 좁은 라디에이터 그릴을 갖췄다. 전면 윈도우 상단에는 카메라와 레이더를 기반으로 작동하는 충돌 회피 시스템 '세이프티 센스 P'가 적용됐다.

크기는 이전 모델에 비해 길이와 너비가 각각 60mm, 15mm씩 늘었다. 높이는 20mm 낮아졌다. 휠베이스는 2700mm로 현대차 신형 아반떼와 동일한 수준이다. 차체가 커지면서 뒷좌석 공간과 트렁크 공간도 기존과 비교해 넓어졌다.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신형 프리우스에는 도요타의 새로운 플랫폼인 TNGA가 적용됐다. 이 플랫폼은 경량화와 차체 강성 강화에 초점을 두고 개발된 것으로 달리는 즐거움과 저중심 설계가 적용됐다고 도요타 관계자는 설명했다.

파워트레인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신형에는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가 결합됐다. 배터리만으로 최대 56km를 주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확한 엔진 성능과 제원은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2015 도쿄모터쇼를 통해 공개될 가능성이 높다.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프랑크푸르트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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