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메르세데스-벤츠 등 독일 프리미엄 브랜드에 이어 렉서스도 중고차 시장에 진출했다. 

 

렉서스코리아는 17일, 렉서스의 공식 인증 중고차 브랜드인 ‘렉서스 서티파이드(LEXUS CERTIFIED)’를 런칭하고 본격적인 프리미엄 중고차 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출범한 렉서스 중고차 사업은 수입 프리미엄 중고차 시장에 대한 면밀한 검토 및 분석을 통해 소비자 혜택을 대폭 늘렸다는게 특징으로, 렉서스 공식 테크니션이 업계 최고 수준인 191개 항목에 대한 철저한 검사를 통해 차량의 품질을 보증한다고 렉서스코리아 측은 설명했다. 

 

또, 인증받은 차량은 신차 구입 시 제공되는 보증(4년/10만km) 중에서 남은 기간을 승계받을 뿐 아니라 추가로 1년/2만km의 보증이 연장된다. 올해 1월부터 하이브리드 배터리 10년/20만km 무상보증 역시 그대로 적용된다. 

특히, 렉서스 공식 서비스 센터에서 신차와 동일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할부와 리스 등의 파이낸셜 서비스 및 렉서스 오너를 위한 ‘렉서스 프리미엄 멤버십’ 가입도 가능하다. 

요시다 아키히사 렉서스코리아 사장은 “렉서스는 미국 JD파워 내구품질 조사에서 4년 연속 1위에 선정될 정도로 변함없는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면서 “이번 중고차 사업이 한국 고객들에게 렉서스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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