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더 강력해진' 911 카레라 페이스리프트 공개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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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12 12:44
포르쉐, '더 강력해진' 911 카레라 페이스리프트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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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가 15일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모터쇼'에서 911 카레라 페이스리프트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이번에 공개되는 911 카레라 페이스리프트는 섀시를 업그레이드해 강성을 높이고, 3.0리터 6기통 수평대향 트윈터보 엔진을 탑재해 동력 성능을 향상시키고, 세부적인 디자인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카레라는 최고출력 370마력, 최대토크 45.9kg.m의 동력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 시간은 4.2초다. 카레라 S의 경우 최고출력 420마력, 최대토크 51kg.m의 힘을 내며, 3.9초 만에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두 모델 모두 이전에 비해 20마력씩 올랐다. 

 

특히, 차체 높이를 10mm 낮출 수 있는 전자식 댐핑 컨트롤 시스템이 모든 모델에 기본 장착됐으며, 911 터보와 911 GT3에나 사용됐던 액티브 리어 액슬 스티어링도 옵션으로 적용할 수 있다.

포르쉐 측은 "911 카레라의 새롭게 개발된 엔진은 40여년 동안 경주용은 물론 양산용 스포츠카로 완벽성을 자랑해 온 터보 엔진의 경험에 이어, 성능, 운전의 재미, 연비 효율성에서 새로운 기준점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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