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규어 XE, 드디어 판매 시작…"독일 프리미엄과 겨룬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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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3 10:08
재규어 XE, 드디어 판매 시작…"독일 프리미엄과 겨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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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는 새롭게 출시한 엔트리급 스포츠 세단 재규어 XE를 4일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한다고 밝혔다. 

 

XE는 BMW 3시리즈와 메르세데스-벤츠 C클래스, 아우디 A4 등 독일 프리미엄 세단과 경쟁하는 모델로, 탁월한 승차감과 뛰어난 주행 능력, 재규어 DNA를 간직한 매력적인 디자인 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관계자는 "XE는 알루미늄 인텐시브 모노코크 차체를 채택해 경량화와 강성을 모두 확보했으며, 자체 제작한 인제니움 디젤 엔진 등 효율성 높은 파워트레인을 탑재하고, 다이내믹한 스타일과 고급스러운 인테리어로 완성한 모델"이라 설명했다. 

국내 출시 모델은 총 5가지다. 2.0리터 디젤 모델은 프레스티지, R-스포트, 포트폴리오 등 3가지로,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반영돼 가격은 각각 4710만원, 5340만원, 5450만원이다. 2.0 가솔린 터보 모델은 4750만원, 3.0 가솔린 슈퍼차저 모델은 6820만원이다. 

재규어랜드로버코리아 백정현 대표는 "새로운 소비자에게 다가서기 위해 홍보대사로 가수 성시경을 선정하고, 슈퍼스타 K7을 공식 후원하는 등 접점을 넓히고 있다"면서 "XE를 통해 재규어의 문턱을 낮춘 만큼, 재규어의 차별화된 브리티쉬 럭셔리를 많은 고객들에게 전파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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