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 유출, “혁명인가, 퇴보인가”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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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2 10:30
도요타 신형 프리우스 사진 유출, “혁명인가, 퇴보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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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신형 프리우스의 디자인이 논란이다. 그야말로 파격적인 모습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온순했던 이미지는 사라지고, 과격하고 복잡해졌다.

도요타가 8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공개할 예정인 신형 프리우스의 사진이 유출됐다. 사진은 말레이시아의 프리우스 동호회 ‘프리우스 클럽’의 SNS를 통해 공개됐다.

 

이번 사진 유출로 신형 프리우스의 디자인이 완벽히 드러났다. 신형 프리우스는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를 기반으로 제작됐다. 특히 도요타의 수소연료 전지차 미라이의 디자인을 닮았다. 헤드 및 테일램프의 디자인은 단연 눈길을 끈다. 복잡한 선과 면의 일부분처럼 디자인됐고, 세부적인 구성도 독특하다. 

 

신형 프리우스는 1.8리터 가솔린 엔진과 전기모터, 배터리가 결합됐다. 특히 신형 프리우스에는 기존 니켈-메탈 하이드라이드가 아닌, 리튬이온 배터리가 탑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전기모터와 배터리로만 최대 56km까지 달릴 수 있다.

도요타는 오는 15일(현지시간)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도 신형 프리우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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