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8월 실적 공개…티볼리, 대기 물량만 6000대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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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1 14:26
쌍용차 8월 실적 공개…티볼리, 대기 물량만 600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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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는 지난 8월 내수 7517대와 수출 3254대 등 총 1만771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내수 판매는 전년 대비 45.7% 증가했는데, 티볼리가 3488대로 전체적인 실적을 이끌었다. 쌍용차에 따르면 7월 디젤 추가 이후 티볼리 계약대수가 월 7000대로 늘어났으며, 현재 대기 물량도 6000대를 넘어선 상황이다. 

다음으로는 코란도 스포츠가 1933대로 뒤를 이었다. 코란도C는 1056대로, 유로6 기준에 맞추기 위해 배기량을 2.2로 키운 이후 판매량이 크게 줄었다. 코란도 투리스모는 474대, 렉스턴은 438대, 체어맨W는 68대가 팔렸다.

쌍용차 최종식 대표는 "티볼리와 코란도C에 이어 9월부터 전 라인업에 유로6 모델이 투입되는 만큼, 판매 확대에 더욱 주력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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