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ES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5180~654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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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9.01 12:08
렉서스 ES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5180~654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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렉서스는 1일, 서울 잠실에 위치한 브랜드 복합문화공간 커넥트 투(Connect To)에서 ES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했다.

 

출시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ES300h와 ES350 등 두 가지로, 각각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 등 3가지 트림으로 구성됐다.

외관은 양 옆으로 넓어진 스핀들 그릴이 적용된 것이 특징인데, 안쪽은 날카롭게 바깥쪽은 부드럽게 연결됐다. 여기에 화살촉 모양의 주간주행등과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다. 후면부 테일램프는 플래그십 LS와 비슷하게 ‘L’자 모양으로 디자인됐다.

또, LS에만 적용됐던 스크래치 복원 페인팅도 추가했다. 자체적으로 탄력을 되찾는 소재를 사용한 도장 기술로, 자가 복원층이 얇게 코팅돼 손톱자국이나 세차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크래치를 줄여준다.

 

실내는 새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 부츠 타입 기어레버, 스티치 장식 등이 추가됐고, 소재 개선을 통해 기존보다 고급스럽게 만들었다. 또, 차체 강성 및 NVH를 강화해 정숙성을 높였다. 

 

가격은 ES300h 이그제큐티브, 슈프림, 프리미엄이 각각 6370만원, 5590만원, 5180만원이며, ES350은 각각 6540만원, 5680만원, 5270만원이다. 

렉서스 관계자는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을 적용해 가격을 정했다"면서 "ES 판매량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슈프림 트림의 가격을 인하했다"고 밝혔다. 

이어 "월 판매 목표는 400대 수준으로, 질적 성장을 위해 다소 보수적으로 잡았다"면서 "지난달 15일부터 사전계약을 진행했고 현재 200대 가량이 계약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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