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요타·렉서스,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최대 200만원 내려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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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8 11:50
도요타·렉서스,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최대 200만원 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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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요타 86. 정부의 개별소비세 인하분이 적용돼 50만원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도요타와 렉서스는 28일, 정부의 자동차 개별소비세 한시적 인하방침에 따라 국내 판매되는 모델의 판매가격을 최대 200만원 인하한다고 밝혔다.

중형 세단 캠리 2.5 모델은 기존에 비해 30만원 인하된 3360만원에 판매되며 하이브리드 모델은 50만원 저렴해진 425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프리우스는 하위 트림인 'E'모델은 할인이 적용되지 않았다. 기존 하이브리드 세제 혜택 적용으로 인해 개별소비세가 부과되지 않기 때문이다. M과 S 모델은 각각 20만원, 30만원씩 인하됐다. 프리우스V는 20만원 인하돼 3860만원이다.

도요타 브랜드 중 인하폭이 가장 큰 모델은 미니밴 시에나와 대형 세단 아발론이다. 각각 60만원씩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SUV인 RAV4는 40만원 인하됐으며, 소형 스포츠카 86은 50만원 인하됐다.

▲ 내달 1일 국내 출시 예정인 렉서스 ES 페이스리프트

렉서스는 플래그십 LS600hL의 5인승과 4인승 모델의 가격을 190만원, 200만원씩 낮췄으며, LS460 시리즈는 120~150만원 인하했다. GS450h는 90만원, GS350 시리즈는 70~90만원 인하된 가격에 살 수 있다. 또, IS250 이그제큐티브(Executive)와 SUV인 NX300h는 각각 60만원씩 인하됐다. CT200h는 30만원 저렴해졌다.

렉서스 관계자는 "내달 1일 출시 예정인 ES 페이스리프트는 정부의 이번 개별소비세 인하 방침을 반영해 경쟁력 있는 가격을 책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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