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AMG C63 국내출시…가격은 1억1600~1억355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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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27 11:55
메르세데스-AMG C63 국내출시…가격은 1억1600~1억3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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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AMG C63 S 에디션1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27일, 메르세데스-AMG C63과 C63 S 에디션1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차는 메르세데스-벤츠의 서브 브랜드인 메르세데스-AMG가 선보인 C클래스의 고성능 버전이다. 출력을 높인 C63 S 에디션1도 10대 한정 판매된다.

C63은 4.0리터 V8 바이터보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76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4.1초다. C63 S 에디션1은 510마력, 71.4kg.m로 시속 100km 도달에는 4.0초가 걸린다.

▲ 메르세데스-AMG C63 S 에디션1 실내

변속기는 AMG 스피드시프트 멀티클러치 7단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됐다. 이 변속기는 AMG 다이내믹 셀렉트 기능과 결합해 컴포트, 스포츠, 스포츠 플러스, 사용자설정 등 4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하며, 드라이브 시스템, 배기 시스템, 서스펜션, 스티어링 등의 조건을 설정할 수 있다. 변속 모드에 따라 배기음이 달라지는 AMG 배기 시스템도 탑재됐다.

외관은 스포티한 디자인이 곳곳에 적용됐다. 전면부 보닛 아래에는 낮게 퍼지는 프론트윙와 거대한 공기흡입구가 장착돼 고성능 이미지를 구현했다. 또, 보닛에는 고성능 모델만의 라인이 적용돼 정차해 있을 때에도 달리는 것처럼 보이는 역동성을 강조한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실내는 파노라마 선루프가 장착됐다.

▲ 메르세데스-AMG C63 S 에디션1 실내

C63 S 에디션1의 외관의 경우 사이드 미러에 빨간색 장식이 추가됐고, AMG 나이트 패키지가 적용된 검정색 사이드 실 패널, 리어 스포일러, 레드 색상 브레이크 캘리퍼 등이 더해졌다. 또, 실내는 빨간색 스티치가 들어간 스티어링 휠, 플로어 매트, 시트 및 안전벨트 등을 갖췄다.

안전사양으로는 AMG 전용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장착됐고, 충돌방지 어시스트 플러스를 비롯해, 프리 세이프, 사각지대 어시스트, 어댑티브 상향등 어시스트 플러스, 360도 카메라, 키레스-고 패키지 등이 적용됐다.

▲ 메르세데스-AMG C63

이밖에 전자식 AMG 리어 액슬 LSD(리미티드 슬립 디퍼런셜)와 AMG 드라이버 패키지를 비롯해 디스트로닉 플러스, BAS 플러스, 프리-세이프 브레이크, 프리-세이프 플러스 등의 기능이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 플러스가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편의사양은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8.4인치 커맨드 디스플레이와 터치패드 컨트롤러, 부메스터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 LED 인텔리전트 라이트 시스템 등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AMG C63과 C63 S 에디션1의 판매가격은 각각 1억1600만원, 1억3550만원이다.

▲ 메르세데스-AMG C63
▲ 메르세데스-AMG C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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