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이런 모습으로?…'럭셔리의 끝판왕'
  • 전승용 기자
  • 좋아요 0
  • 승인 2015.08.13 17:56
롤스로이스 최초의 SUV, 이런 모습으로?…'럭셔리의 끝판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롤스로이스 110년 역사상 최초의 SUV 모델인 컬리넌의 예상도가 공개됐다.

▲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SUV '컬리넌' 예상도(출처 ARES)

이탈리아의 럭셔리 스포츠카 전문 디자인·엔지니어링 회사인 아레스(ARES)는 최근 홈페이지를 통해 롤스로이스가 2017년 출시 예정인 SUV 컬리넌의 예상도를 공개했다.

아직 컬리넌에 대한 정확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롤스로이스는 이미 작년부터 "브랜드 이미지에 어울리는 초호화 SUV를 개발 중"이라고 밝혔다. 특히, 최근에는 팬텀 등으로 위장하고 주행 테스트를 하고 있는 컬리넌의 모습이 심심찮게 포착되고 있는 상황이다.

▲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SUV '컬리넌' 예상도(출처 ARES)

컬리넌의 이름은 남아공에서 발견된 세계에서 가장 큰 다이아몬드(3106캐럿)에서 따온 것으로, 당시 광산의 주인이 토마스 컬리넌 경(Sir Thomas Cullinan)에서 유래한 것이다.

업계에 따르면 컬리넌은 2017년 출시 예정인 BMW의 대형 SUV인 X7과 플랫폼을 공유할 예정이다. 전체적인 디자인은 전통적인 SUV 모양이 아닌 슈팅브레이크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는데, 실내 역시 롤스로이스의 고급스러움을 유지하면서 현대적 감각을 가미한 실내 디자인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했다.

▲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SUV '컬리넌' 예상도(출처 ARES)

파워트레인에 대한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일부에서는 롤스로이스가 양산차 최초로 16기통 엔진을 장착해 최소 700마력 이상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할 것이라 예상하기도 했다.

롤스로이스 CEO 토스텐 뮐러 위트비스는 "창업자인 찰스 롤스의 정신과 헨리 로이스의 엔지니어링 기술이 반영된 차로, 어떤 지형에서도 롤스로이스다운 주행이 가능할 것"이라며 "브랜드의 전통에 어울릴만한 압도적이고 우아한 모델로 탄생시킬 것"이라 밝혔다.

▲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SUV '컬리넌' 예상도(출처 ARES)
▲ 롤스로이스가 만드는 SUV '컬리넌' 예상도(출처 ARES)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