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츠의 오픈카 사랑, 내달 S63 AMG 카브리올레 공개
  • 김상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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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2 11:48
벤츠의 오픈카 사랑, 내달 S63 AMG 카브리올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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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세데스-벤츠 S63 AMG 카브리올레(사진제공=Stefan Baldauf)

메르세데스-벤츠는 뚜껑이 열리는 이른바 ‘오픈카’를 가장 많이 보유한 브랜드다. E클래스 카브리올레부터 로드스터인 SLK, SL 등 다양한 오픈카를 보유하고 있다. 또 단종된 SLS AMG 로드스터도 메르세데스-벤츠의 오픈카 사랑을 보여주는 모델이다.

 

메르세데스-벤츠는 내달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S클래스 쿠페의 오픈카 버전인 ‘S63 AMG 카브리올레’를 공개할 계획이다. S63 AMG 카브리올레는 메르세데스-벤츠 중에서 가장 호사스럽고, 화려한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유럽 곳곳에서 위장막을 쓴 S63 AMG 카브리올레가 목격되고 있다. 모터그래프와 제휴를 맺고 있는 스파이샷 업체 또한 S63 AMG 카브리올레를 목격하고 카메라에 담았다.

 

S63 AMG 카브리올레는 S63 AMG 쿠페와 세부적인 디자인은 거의 동일하다. AMG의 강렬함과 동시에 쿠페가 주는 우아함을 겸비했다. 또 SLS AMG처럼 소프트톱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 역시 S63 AMG 쿠페와 공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S63 AMG 쿠페에는 최고출력 577마력, 최대토크 91.8kg.m의 힘을 내는 5.5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고, 고성능 모델인 S65 AMG 쿠페에는 최고출력 621마력, 최대토크 102kg.m의 성능을 발휘하는 6.0리터 V12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됐다.

 

메르세데스-벤츠는 S63 AMG 카브리올레의 테스트를 대부분 끝마친 것으로 알려지며, 당초 계획보다 빠르게 프랑크푸르트 모터쇼를 통해 선보이고, 이르면 올 연말부터 판매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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