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SM5·QM3·QM5 '신형 엔진' 준비 완료…유로6 공백 없다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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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0 14:51
르노삼성, SM5·QM3·QM5 '신형 엔진' 준비 완료…유로6 공백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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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이 내달부터 시행되는 유로6 준비를 끝마친 것으로 전해졌다.

▲ 르노삼성 SM5 노바

10일, 르노삼성 측은 SM5와 QM3, QM5 등 디젤 모델에 적용되는 유로6 배기 기준에 대한 준비를 완료됐다면서 물량 부족으로 생기는 판매 공백은 없을 것이라 밝혔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규정상 8월까지 생산된 유로5 모델을 11월까지 판매할 수 있다"면서 "이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바로 유로6 모델을 투입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6 모델로 바뀔 경우 차량 가격이 소폭 오를 것이기 때문에 소비자 입장에서는 유로5 모델을 원할 수도 있다"면서 "굳이 유로6 모델을 원하는 소비자가 있다면 먼저 판매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 르노삼성 QM3

업계에 따르면 르노삼성가 새롭게 탑재할 예정인 유로6 엔진은 기존 엔진의 동력 성능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배기 가스 기준을 만족시키는 것으로 알려졌다. 

SM5와 QM3에는 1.5리터급 디젤 엔진이 탑재되는데, 저출력 버전인 90마력·22.4kg·m 엔진은 QM3에 들어가고 고출력 버전인 110마력·26.5kg·m 엔진은 SM5에 사용된다.

▲ 르노삼성 QM5

QM5 역시 현재와 같이 173마력·36.7kg·m을 내면서 유로6를 충족시키는 2.0리터급 디젤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일부에서는 150마력의 2.0 저출력 버전이나, 130마력의 1.6리터급 디젤 엔진이 탑재될 가능성도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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