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 獨서 폴로 '40주년 기념 모델' 공개…가격 255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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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10 13:57
폭스바겐, 獨서 폴로 '40주년 기념 모델' 공개…가격 255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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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 폴로가 어느덧 불혹의 나이가 됐다. 생일 선물을 받아야 마땅한 폴로가 소비자들에게 오히려 선물을 안겨준다. 

 

폭스바겐은 최근 소형차 폴로의 출시 40주년을 기념하는 한정판 모델을 공개했다.

폴로는 지난 1975년에 처음 출시된 모델로, 40년 동안 무려 1400만대나 판매된 폭스바겐의 베스트셀링카다. 이를 기념하는 40주년 기념 모델은 독일에서 1000대 한정 판매될 예정으로 가격은 1만9950(약 2550만원)이다.

외관은 메탈릭 오렌지 색상이 적용됐다. 이 외장은 폭스바겐의 다른 차종은 선택할 수 없는 컬러로 이번 한정판 모델만을 위해 특별히 적용됐다. 여기에 오리지널 전용 엠블럼이 휀더와 도어 실 플레이트에 부착됐고, 16인치 포르타고(Portago) 휠, LED 헤드램프와 블랙 라디에이터 그릴, 다크 테일램프 등이 장착됐다.

 

실내는 검정과 오렌지 투톤 컬러 인테리어가 적용됐고, 알루미늄 페달, 인조 가죽 시트, 후방 카메라 등이 기본 탑재됐고, 후방카메라, 전방 주차 보조 장치, 긴급 제동 시스템 등의 편의사양도 갖췄다.

폭스바겐 관계자는 “기념 한정판 모델임에 따라 다양한 전용 디자인과 사양이 적용됐지만 가격은 동일한 사양의 일반형 폴로와 비교해 1119유로(약 143만원) 가량 저렴하다”고 설명했다.

 
▲ 폴로 40주년을 맞아 폭스바겐은 폴로를 위한 생일 파티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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