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1억1730~2억290만원
  • 김민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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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8.06 15:17
BMW,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 출시…가격은 1억1730~2억29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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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코리아는 상품성을 개선한 6시리즈 페이스리프트를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판매에 돌입한다고 6일 밝혔다.

라인업은 640d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 650i 컨버터블, M6 그란쿠페, M6 쿠페 등 4가지로 구성됐다.

페이스리프트의 외관은 키드니 그릴 세로바가 10개에서 9개로 줄었고 전면부 하단 공기흡입구는 블랙 하이브로스와 크롬 하이그로스가 적용됐다. 또 풀 LED 라이트의 헤드램프를 갖췄다.

후면부는 번호판 아래를 수평으로 가로지르는 크롬 장식이 더해졌고, 블랙 색상의 듀얼 배기 파이프가 장착돼 스포티함을 강조한다. 실내는 검정색 인테리어 트림이 적용됐다.

▲ BMW 6시리즈 그란쿠페

640d xDrive 그란쿠페는 역동적인 성능과 디자인을 강조하는 M 스포츠 패키지가 더해졌다. 이 패키지는 20인치 M 경합금 더블 스포크 휠과 M 스포츠 서스펜션, M 에어로다이내믹 패키지, BMW 인디비주얼 하이글로스 쉐도우 라인과 진회색 헤드라이너 등으로 구성됐다.

실내는 통풍 기능이 있는 다코다 가죽 시트, M 스포츠 패키지 전용 알루미늄 헥사곤 인테리어 트림 등이 적용됐고, 헤드업 디스플레이, 4존 자동 에어컨디셔닝, 소프트 클로징 도어, 서라운드 뷰 등의 고급 옵션도 탑재됐다.

파워트레인은 3.0리터 직렬 6기통 트윈파워 터보 디젤 엔진과 8단 스텝트로닉 스포츠 변속기가 조합됐고 최고출력 313마력, 최대토크 64.3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 도달에 걸리는 시간은 5.2초다.

▲ BMW 6시리즈 컨버터블

650i 컨버터블에는 '지느러미'식 구조의 패브릭 소프트톱이 적용됐고 오픈과 닫는데 걸리는 시간은 각각 19초, 24초다. 이 차에는 새 디자인의 20인치 V-스포크 경합금 휠이 적용됐다.

파워트레인은 4.4리터 V8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장착돼 최고출력 449마력, 최대토크 66.3kg.m의 힘을 낸다. 정지상태에서 100km/h 도달에는 4.6초가 소요된다. 

M6와 M6 그란쿠페에는 4.4리터 V8 트윈파워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560마력, 최대토크 69.4kg.m의 강력한 성능을 발휘한다.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는 4.2초가 걸린다.

▲ BMW M6 그란쿠페

이밖에 DSC모드, 엔진 응답성, M 서보트로닉, M 드라이브 로직, M 댐퍼 컨트롤, 헤드업 디스플레의 M뷰 등 세보적인 설정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졌고, 풀컬러 M 헤드업 디스플레이가 추가됐다.

가격은 640d xDrive 그란쿠페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1730만원, 650i 컨버터블이 1억4990만원이다. 고성능 모델인 M6 그란쿠페와 M6 쿠페는 각각 2억290만원과 1억8590만원이다.

▲ BMW M6 쿠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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