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신형 SUV 'Q6' 스케치 공개…늘씬한 루프라인 매력적
  • 전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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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5.07.31 16:05
아우디의 신형 SUV 'Q6' 스케치 공개…늘씬한 루프라인 매력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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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현지시각), 해외 자동차 매체들은 아우디가 9월 독일에서 열리는 ‘2015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서 신형 SUV인 Q6의 콘셉트카 공개할 예정이라며 스케치 이미지 2장을 공개했다.

 

'C-BEV'라 불리는 이 차는 Q6의 디자인을 미리 볼 수 있는 콘셉트카로, 모터와 배터리로만 움직이는 순수 전기차 'e-트론' 모델이다. 최근 세계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SUV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새롭게 개발한 신차로, 아우디는 내년 Q1를 시작으로 2018년 Q6, 2019년 Q8 등을 출시해 SUV 라인업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Q6는 MLB 플랫폼을 개량한 MLB 이보(Evo)를 베이스로, 정통 SUV보다는 도심형 CUV 스타일로 만들어졌다. 특히, 아우디가 최근 선보인 콘셉트카 프롤로그의 다양한 디자인 요소가 반영된 모습인데, 길고 낮은 차체에 천장에서 트렁크까지 매끈하게 이어지는 루프 라인이 매력적이다. 

 

Q6 e-트론에 대한 정확한 제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 번 완충 시 최대 500km 이상 주행이 가능하며, 20분이면 배터리 80%까지 충전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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