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MW 3시리즈

국토부는 30일, BMW가 3시리즈와 4시리즈의 안전벨트와 연료펌프에서 제작결함을 발견해 자발적으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안전벨트 제작 결함 관련 리콜 대상 모델은 작년 12월 8일부터 12일까지 제작된 BMW 3시리즈 225대다. 리콜 원인은 조수석 안전벨트를 구성하는 부품의 제작불량으로 외부 온도가 0도 이하일 때 안전벨트가 완전히 당겨지지 않아 착용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이다.

연료펌프 관련 대상 모델은 2013년 9월 18일부터 작년 3월 6일까지 제작된 3시리즈 94대와 2013년 9월 13일부터 작년 3월 3일까지 생산된 4시리즈 125대다.

리콜 원인은 연료펌프 내부 부품 제작불량으로 인해 작동이 정상적으로 되지 않아 시동 자체가 걸리지 않거나 주행 중 시동이 꺼질 수 있는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모델들은 31일부터 BMW 서비스센터에서 부품을 교환하는 방법으로 리콜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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